한동안 밀렸던 애니들을 정주행하고 볼만한 애니를 찾다가 눈에 걸린게 헌터x헌터 리메이크였다. 망가로도 한동안 잘 보다가 NGL에서 개미이야기의 진행이 너무 더뎌서 흥미를 잃었었기 때문이었는데, 조금은 편하게 볼 수 있는 애니로는 큰 부담이 없었기 때문에 시작해봤다.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일단은 정주행을 시작했었고 헌터x헌터 리메이크 134화까지 정주행을 마쳤다. 환영여단과 그리드 아일랜드까지는 그래도 이야기의 짜임새가 연결이 되었는데, 뜬금없이 스케일이 커져버리는 개미 이야기는 조금 늘어지기는 한다. 그리고 정주행을 마쳤음에도 느껴지는 것은 이야기를 너무 분산시켜 버려서 진행도 느리고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왕은 제대로 싸우는 장면이 아직도 나오지 않고, 개미와 인간의 고뇌를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