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루믹스 CM1(DMC-CM1)은 스마트 카메라로 명명되어 분류된다. 하지만, 기실 전화기에 성능좋은 카메라를 붙여놓은 모델로 접근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물론, 2,600mAh의 배터리가 아무래도 둘 다 기동시키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어보이지만 재미있는 시도와 퀄리티는 상당히 좋아보인다. 이미 유럽에서는 899유로에 판매되고 있지만, 아시안 권에서는 제대로 판매가 되지 않는데 이번에 일본에서 3월 12일부터 2000대 한정판매가 이뤄진다고 해서 정리를 해본다.
파나소닉 루믹스 CM1의 스펙은 간략하게 아래와 같이 정리가 된다.
디스플레이 - 4.7"
1080p
카메라 - 20.1MP 1" F2.8 후면 / 1.1MP 전면 카메라
AP - 2.3Ghz Snapdragon 801 쿼드코어
RAM - 2GB
RAM
저장용량 - 16GB 스토리지, micro SD카드 슬랏
OS - 안드로이드 4.4
배터리 - 2600mAh
파나소닉 루믹스 CM1을 또다르게 주목하게 되는 이유는 카메라의 결과물이 상당히 멋지다는 것이다. 디지털 카메라 베이스에 1인치 센서를 탑재하고 있다는 것이 주요하겠지만, 저정도의 휴대성과 전화도 통합되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퀄리티에 장점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처음 출시 소식을 들었을 때는 아무래도 폰에 카메라를 더 좋게 만든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을 했지만, 파나소닉에서 cm1을 스마트 카메라로 포지셔닝 하면서 전화기는 사라지고 안드로이드 os를 활용하는 쓸만한 카메라가 등장했다고 생각된다. 이미 기존에 삼성등에서 유사한 제품군을 만들고 있지만 큰 호응을 얻지 못하거나 여러가지 문제를 보였던 전례를 생각해보면 CM1은 얼마나 이러한 부분을 채울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되겠지.
일단 디자인과 1인치 센서의 카메라 성능은 만족스러워 보인다. 하나쯤 가지고 싶다와 경험해보고 싶다라는 마음이 강하게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활용하는 단계에서는 카메라 부팅의 아쉬움과 배터리의 문제가 손쉽게 손이 가지않게 만들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파나소닉의 의미있는 시도이고 꽤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얻는데는 성공했으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