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6, 갤럭시노트5, G4, V10, 아이폰6 플러스, 아이폰6s 플러스, 넥서스 5X 카메라 비교 결과
스마트폰을 구입하면서 카메라는 이제 상당히 큰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그래서 신제품이 등장할 때마다 기존 제품과의 비교는 물론 제조사끼리의 비교도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사진의 결과물이라는게 사람의 취향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밖에 없다. 그런데 플레이웨어즈에서 꽤나 흥미로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글은 플레이웨어즈의 글을 발췌해서 소개하며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하는 글이며 원문의 링크를 통해 자세한 비교 결과를 확인하기 바란다.
블라인드 테스트, 참고할만한 사항
플레이웨어즈는 웹을 통해 사람들의 선호도를 알아보기 위해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했다. 사용 기종은 갤럭시 S6, 갤럭시노트5, G4, V10, 아이폰6 플러스, 아이폰6s 플러스, 넥서스 5X 카메라으로 총 7대를 사용했고 설정 등은 가능한 동일하게 통일했다. (테스트 원문 바로가기)
11월 3일 블라인드 테스트는 시작 되었고 위와 같이 샘플샷을 두고 일정 부위를 일정비율로 크랍(crop)해서 선호도를 조사했다.
원문에 가보면 알겠지만 주광 2, 실내 2, 저조도 2, 야간 2, 접사 1 의 상황을 두고 위와 같이 샘픔을 채취하고 블라인드 테스트틀 진행한 것이다. 현재는 투표 결과도 바로바로 볼 수 있게 정리가 되어있다.
그리고 결과가 발표됐다. (결과 원문 바로가기) 역시나 다양한 상황에 대한 자세한 결과는 원문을 이용하면 된다. 결과를 가만히 보고 있자면 항목들에서 전체적으로 노트5가 선호도가 가장 높게 보인다. 그리고 갤럭시6도 괜찮게 등장한다. 카메라를 강점으로 강조하는 LG의 제품들은 저조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F1.8 돈질의 힘은 다르구나;;; 의외로 넥서스 5X가 선방하고 아이폰은 모두 죽을 쑨 결과로 보이기도 한다.
일단 플레이웨어즈의 블라인드 테스트는 나름 의미있는 시도이고 꽤나 괜찮은 참고자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조금 다른 시도는 어땠을까?
어차피 확대 이미지 샘플을 만들기 위해서 샘플링을 전부 한 상태라면 크롭 이미지가 아니라 기본 이미지를 블라인드 테스트 해보는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물론 위의 크롭 이미지 테스트가 이미지 퀄리티를 비교하는 방법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일부가 아니라 샘플 전체의 화이트 밸런스나 색, 전체적인 계조를 놓고 비교를 해보는 것도 좋았을 듯 하다. 크랍에서 약한 모습을 보인 아이폰들도 실제로 웹정도까지 활용하기에는 무리없는 화소를 가지고 있고 전체 이미지에서는 또다른 느낌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태클은 아니며 크랍 테스트의 결과는 분명히 의미있고 재미있는 참고 사항이 된다. 촬영 조건을 동일하게 했기 때문에 오히려 결과가 아쉽게 나온 기종들도 보이지만 그건 그거대로 충분한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플레이웨어즈의 테스트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