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뉴스를 보면서 상당히 불쾌해졌다.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발언 때문에 문제가 커졌고, 며칠을 대충 얼버무리며 사과도 하지 않았다. 이 글을 시점에서 어제는 사과가 아니라 "유감"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건 사실 사과가 아니다. 본인은 잘못이 없는데, 상대가 오해했다는 뉘앙스의 언어 사용이다. 그러면서 교수라서 어쩌고를 또 시전했다. 그냥 잘못했다고 생각하면 상대가 납득할만큼 미안하다, 죄송하다를 하면 된다. 사람들이 종종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사과는 받는 사람이 결정한다. 모든 대화도 리시버가 판단에 의해 결정되듯 사과도 리시버(받는 사람)이 진정성과 사과를 받을 지 말 지를 결정한다. 나는 사과했는데? 이런거 없다. 과했다? 과연? 사과하러 간거냐? 시비 걸러 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