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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기본적인 룰도 모르는 대학생 아니 여대생, 문해력의 문제일까?

비컷 2024. 11. 28. 21:37

 

동덕여대 사태를 지켜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스친다.

대학생이니 아이들이라고 이야기하면 씅낼거고 그렇다고 어른 대우를 해줄려니 나는 몰라요~ 빼애액~ 한다.

어쩌라고?

 

매너(manner)와 룰(rule)도 모르는 대학생?

 

자~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이 내용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드는가?

출석률 부족하면 당연히 F가 당연하다.

이걸 왜 다시 고지해야하고 주지해야 할 사안인가?

 

 

이런 이야기들은 도대체 어디서 시작되서 어떻게 공유되고 선동 당하는거지?

그리고 이런 유언비어가 돈다고 했을 때, 출처를 확인할 생각은 단 한번이라도 하지 않는걸까?

또하나 이건 사실 여부를 확인할 필요도 없는 내용이지 않나? 학칙에 명시 되어 있고 수업을 안 들어서 필요 시간을 못 채우면 거기에 맞춰서 성적을 받는거 아닌가?

 

우리 때도 데모하고 그랬지만 수업 안 들었던건 그냥 내가 책임진다.

내가 메세지를 내고 행동하고 싶어서 참여했고 학칙에는 그게 결석으로 처리된다. 그거 모르고 빼나?

그냥 자기들 좋은거 다하고 싶다는 애들로 밖에 안 보인다.

 

이 친구들의 행동들과 대화들을 보면서 지능이 걱정된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조롱이 아니라 진짜 지능에 대한 걱정을 했다. 왜?

거수투표 하면서 본인들이 뭐가 잘못된 것인지 모른다.

이돈호 변호사일 것이다. 그 분의 유튜브 채널에서 반대 의견을 가진 학생들이 나와서 토론을 하는데...

토론... 아니 기본적인 대화도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본인의 의견만 떠들고 우기고 우기고 우기고... 상대의 의견은 듣지도 않고 상대의 의견에 대해서 생각이라는걸 안한더라.

나는 그거 라이브로 보다가 3분만에 ㅈㅈ쳤다. 저런걸 끝까지 대화하려는 이변님이 보살 같더라.

 

 

동덕여대, 총학의 승리? 이제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

11월 21일, 동덕여대에서 대학측과 학생측이 3시간 면담해서 중간 협의점을 찾았다고 한다.이 내용을 들어보면 언듯 학생측의 요구가 받아들여지고 승리(?)한 것처럼 보인다.그런데 조금만 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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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친구들에게 이제 어른의 시간이 시작될 것이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이게 무슨 소리냐?

결국은 '법'대로 하게 될거고 성인이니 본인이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는 소리다.

나는 아직 학생인데!!! 나는 여자고 학교가 잘못인데!!!!

어쩌라고?

 

학교측에서 이미 '법'대로 한다고 이야기했잖아?

이 말이 나오기 전에 잘못했다고 인정하고 싹싹 빌었으면 정상 참작이라도 됐을거다.

그런데 이미 선을 넘었다. 내가 볼 때는 교무처장님도 보살이고 학교측 사람들 진짜 착한거다.

애들, 학생들, 기스(민증에) 안나게 해줄려고 돌려서 부단히도 노력하던데 애들이 대놓고 걷어차더라.

 

세상에는 매너와 룰이 있다.

매너는 안 지켜도 되지만 지켜주면 서로가 행복해지는 윤활유 같은 행동이다.

예를 들어 문을 열고 나갈 때, 뒷사람을 위해 문을 잡아주는 경우다.

그런데 이걸 안 잡아준다고 앞 사람을 뭐라할 수 없다.

매너니깐, 강제할 수 없는 영역이다.

(가끔 이걸 권리로 이해하는 이상한 인간들도 있더라... 둘리이론, 호이이론)

 

다음은 룰이다.

룰은 사회적으로 사람들이 약속한 규칙이다.

강제성이 수반한다.

안 지키면 피해를 보게 되는거다.

이제 동덕 친구들이 경험할 법, 학칙 등이 룰에 포함된다.

매너는 안 지켜도 책임이 없지만 룰은 안 지키면 책임을 가진다.

학칙은 룰이다.

누구나 그렇게 알고 지켜왔던 학교내의 '법'이다.

형평성을 위한 기준이기 때문에 누구나에게 공평하게 적용되야 한다.

 

나는 정의롭게 행동했으니 면죄부를 달라!!!

응 아냐.

어른들의 시간이라니깐... 아직도 환상에 갖혀 사는구나...

 

 

본인의 희망과 현실의 차이

 

익명 게시판이 도대체 어디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유튜브나 뉴스를 통해 접하는 내용을 보고 있으면 진짜 머리가 뜨거워진다.

대학생이라는 사람들이 진짜 이따구 사고 구조를 가졌단 말인가?

 

학교는 피해를 입는게 맞다.

니들이 다 F 받아서 니들 한 학기 더 봐야하는거고 괜히 손해본 애들이 항의하면 다 들어줘야한다.

어른들의 시간에서는 '법'대로 하면 가장 편하고 합리적이다.

특히나 지금처럼 죄 지은 사람이 명확할 때는 이것만큼 편하게 없다.

학교가 이제 '법'대로 하겠다고 선언한 시점에서 학생들은 모두모두 ㅈ 될 읿만 남은거다.

 

굉장히 단순하게 생각하는데, 지금처럼 수업 못 듣게해서 학점 날아가고 등록금 날아가면 4천명이 2천명을 상대로 민사 때릴 수도 있다.

왜? 폭도들 때문에 돈 날렸잖아?

그럼 그 돈 누가 보상하는데? 행복회로 돌릴 때가 아니다.

시위 안 한 4천명이 학점 날리고 한 학기 드랍되면 민사 들어가야 하는게 정상이다.

사립이고 몇백만원 등록금? 그거 받아내야지?

 

예전 글들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걱정해주고 조롱(?)해주는 사람들은 이미 데모도 해봤고 송사도 해 본 사람들이다.

그런데 아직 학생에 송사도 크게 경험해보지 않은 학생들이 왜 자기들이 맞다고 우기지?

군대 다녀온 사람이랑 안 다녀온 사람이 싸우면? 이런 전개인가?

 

그냥 진짜 한마디로 정리해줄께.

수업 일 수 모자라서 F 안주면 저 사람들이 배임이야. 불법이 된다고.

교육부 할애비가 와도 '학칙'대로 진행은 못 막아.

익명으로 행복회로 돌리지말고 진짜 락카칠을 했건 거수투표를 했던 친구들이라면 지금이라도 부모님께 꼭 말씀드려라.

 

 

선을 넘어서, 통제를 잃어버린 스노우볼

 

동덕여대 사태를 보면서 진짜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지금의 대학생들이라는 존재가 진짜 이정도의 지능(?)인지 궁금해졌다.

여대를 떠나 대학생이라는 특권을 누리는 신분이면 자신의 포지셔닝을 알고 그걸 누리기에도 바쁠텐데 말이다.

 

동덕여대측은 내가 봐도 보살이었다.

수많은 대화 시도와 봐주기를 위한 명분 쌓기를 시도했다.

그런데 그 때마다 총학이나 대표들이랍시고 나온 친구들은 그걸 다 걷어 차 버렸다.

어른들이 아직 미성숙한 성인을 보듬어 주려는데 그걸 끝까지 나는 성인이에요! 빼액! 해줘해줘!!! 해버렸다.

 

어디까지 굴러갈 지 궁금해지지만 통제를 잃은 8톤 트럭... 아니 스노우볼이 되어 버렸다.

 

 

 

 

동덕여대, 개방도 못할지언정 소멸할 뿐이다.

요즘 동덕여대 이야기를 들으면 생각이란게 많아진다.오늘 쯔음 되니 역시나 나몰라 시전이다.지금까지 일을 진행해온 지능 수준에 맞는 수순이다.  저희도 모르죠...이게 지금 본인들이 모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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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당신들은 낙인이 찍혔고 학교도 까딱하면 소멸한다.

당신들이 원했던게 이런 깽판이라면 소정의 목표를 달성했을거다.

그리고 이미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넜다고 말해주고 싶다.

이력서에 동덕은 빼라. 그게 당신들이 살 길이다.

 

그리고 공식적으로 참여하지 않은 4천여명의 동덕 학우들. STEP 멤버들.

명심해라. 지금처럼 소극적으로 숨어서 아무리 선긋기 해봐야 소용없다.

죽기 살기로 선 그어서 본인들은 시위파 아니다 사상검증(?) 해야한다.

수업 들어가는데 사진 찍고 협박하고 어쩌고? 그거 촬영해서 걔들을 오히려 박제해야한다.

잔인할까?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되어야할 수준인데?

경찰이 애들한테 밀리는거 같지? 그렇게 보이는 영상들이 나오고 민원 넣고 그러니깐?

아니! 수업 못하게 하는 증거들 모아서 경찰에 신고하면 돼.

안하니깐 겁박하는 애들이 계속 폭력 쓰는거야.

 

2천 vs 4천인데... 여기서 밀린다면 그냥 남탓이야.

이 역시 룰을 잘 이용하길 권하며 두서없는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