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광대역 LTE-A 디자인 및 스펙 변화와 기능 예상

통신사들의 광대역 LTE-A 서비스가 가시화 되면서 삼성과 LG의 전용 단말기 출시가 이슈가 되고 있다. 삼성은 갤럭시S5 프라임 혹은 갤럭시S5 F로 불리던 모델이 갤럭시S5 광대역 LTE-A이라는 명칭으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의 경우도 G3의 파생모델을 만들어 지난해 삼성이 했던 전략을 그대로 답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6월 19일 SKT의 광대역 LTE-A 서비스 런칭에 맞춰 유출된 사진이 있어 정리한다. 아마 19일 이후에는 보도자료로 공공연하게 등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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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한 매체를 통해 잠시 등장했다가 다시 사라졌지만, 갤럭시S5 프라임, 즉 갤럭시S5 광대역 LTE-A의 디자인은 기존에 유출되었던 이미지와 상당히 닮아있다. 사실 갤럭시S5와 거의 다름이 없다고 보는게 많을 듯 하다. USB쪽의 디자인이 살짝 바뀐 느낌이긴 하지만 그래도 큰 차이를 느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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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모습에서 아주 살짝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디자인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갤럭시S5 프라임에서 보여질 차이는 디자인 요소보다는 내적인 요소라는 것이고, 결국은 작년 갤럭시S4가 보여주었던 마케팅 전략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그래서 대란으로 물건들 좀 빼낸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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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5 광대역 LTE-A의 가장 큰 특징과 차이는 디스플레이에서 QHD를 가지게 된다는 것과 스냅드래곤 805를 채용하게 된다는 점이 될 것이다. 차별화를 위해 갤럭시S5가 램2기가 된 것은 그냥 꼼수일 뿐이니 말을 아끼겠다. 우선, QHD 디스플레이의 의미는 LG가 앞장선 IPS의 QHD가 아니라 아몰레드에서의 QHD를 보여준다는 의미가 있다. 기술적 완성도와 장단점이 있지만 모바일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배터리에서는 분명한 장점이 되니 말이다.
대개는 QHD를 받쳐주기 위해 스냅드래곤 805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실제로는 스냅드래곤 805의 통신칩이 더욱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801과 805는 넘버 차이도 그렇지만 퍼포먼스에서 그렇게나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4K 디스플레이까지 커버하며 최적화가 된 것도 사실이고 디스플레이 효율이 좋아진 것은 맞지만 큰 폭의 향상은 아니다. 오히려 배터리 쪽에서 QHD를 감당할 정도의 효율을 보인다는게 더 큰 의미를 가질 듯 하다.
이렇게 놓고보면 삼성이나 엘지나 통신사와 퀄컴의 궁짝짝 때문이기도 하고 라인업을 많이 만들어 조금이라도 더 많이 팔려는 심산으로 소비자만 중간에서 3개월 중고폰을 구입하게 되는 것이다. 여하튼 갤럭시S5 광대역 LTE-A폰이 어떤 모양새로 나올 지 기대를 해보자. 갤럭시S5와 유사한 형태가 된다면 아마도 갤럭시S5와 유사한 판매량을 기록하게 되겠지? 그렇다면 한번 더 대란이 몰려올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