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3 디자인 드러낸 티탄(블랙)/골드/화이트와 UI

LG G3 디자인은 유출된 플라스틱 뒷커버 때문에 회자가 많이 되었는데, 그 이후 보여진 또다른 유출들에서 메탈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더욱 기대를 가지게 해준다. 이런 타이밍에 유출전문인 @evleaks에서 LG G3 티탄(블랙), 골드, 화이트 디자인이 담긴 이미지를 또다시 유출했다. 물론 얼마전 프레스 렌더링 이미지가 선보이기는 했지만 이번 @evleaks를 통해 유출된 사진에는 또다른 포인트가 있으니 관심을 가져보도록 하자.


LG G3 티탄의 디자인이다. 뒷면의 헤어라인이 메탈의 느낌을 보여주고 있고 전면의 하단도 2톤의 느낌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가장 주목해야할 부분은 디스플레이에 보이는 메인화면과 시계를 보여주는 UI이다. LG G3 디자인은 날렵하고 심플해진 것을 알겠는데 UI도 그렇게 다시한번 심플해질 수 있을까?


배가아이언2에서도 그렇게 아이폰 골드 이후로 많은 제조사들이 골드를 선호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중국 시장을 감안한 색상 바리에이션이긴 하지만, LG G3 디자인에 골드가 어떻게 어울릴 지는 실물이 나와봐야 확실해질 것 같다. 레어하지만 왠지 어색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드니 말이다.


가장 무난한 LG G3 화이트는 개인적으로 가장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블랙과 함께 아무래도 익숙하고 깔끔함을 알기 쉬우니 말이다. 화이트에서는 은근히 헤어라인이 잘 보이지 않기도 하지만 기대를 가져봐야지.


이번에는 전후 좌우 상단의 렌더링도 공개되었는데 절묘한 곡선과 베절, 그리고 독특한 LG G3만의 후면 버튼 등을 한번에 볼 수 있다. 좌측면만 보여서 탈착식인지는 숨겨놓는 센스도 발휘했다.


LG G3 디자인에서 또하나 기대하는 것은 UI의변화인데 플랙 디자인을 채용한 것은알겠지만, 이게 너무 구글스러워진 느낌은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게 한다. 거기다 조금은 색들에 힘이 빠져있어 취향을 많이 탈 것 같은데 일단은 실제로 등장하기를 기다려봐야겠지. 다만 엘지의 UI는 모델마다 특징이 아니라 새롭게 디자인되어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사용하기에 뭔가 아쉬운 부분도 있다. 옵티머스UI라고 부르지만 옵티머스의 특징이나 색은 부족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