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과 짬뽕을 한번에 먹고 싶어서 등장한 것이 짬짜면이라면 PS4와 XBOX ONE을 동시에 즐기고 싶어서 등장한 것이 플레이박스포원(playbox4one)이 되겠다. 구구절절한 말이지만 PB4one은 양덕에 의해 커스터마이징된 제품이다. 거기다 아직은 프로토타입.
그래서 그런지 디자인 자체는 완전히 깔끔하지는 않다. 22인치 vigio 모니터를 사용하고 왼쪽은 PS4, 오른쪽은 XBOX ONE의 조이패드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그래도 정확하게 PS4와 XBOX ONE이 실행되고 게임도 된다. 2대를 뜯어 하나로 결합하고 중간에 부팅등을 위한 방법을 직접 넣은 것이다. 물론, 아직까지 개선의 여기는 있겠지만, PB4ONE은 나름 신선하고 재미있는 시도라고 생각된다.
두대를 뜯어 이 공간에 밀어넣은 양덕의 정성이 눈에 스친다. 그래 덕중에 상덕은 양덕이려니. 하지만 이게 히트치면 중국에서 양산형(?)으로 뽑아내주지 않을까?
22인치에 휴대성도 갖추고 있고 공간 활용도 나쁘지 않아 보여서 PS4와 XBOX ONE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PB4ONE에 대한 기대는 조금 된다. 프로토타입을 넘어 좀 더 완성형이 기대되기도 한다. 그래도 혼자서 즐기기에는 지금도 큰 무리는 없어 보인다. EDSJUNK 페이지에 동영상도 있으니 구경해보면 좋을 것이다.